먼저  보내주신 배추로 김장을 잘 담갔구요

직접 절여서 하다가 첨 해보는거라...

더구나 무게로 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포기를 고집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배추가 너무 큰게 좀 그랬지만 그건 저희 사정으로 그리 됐던것 같네요

여기 저기 소개한 집들도 다 맛있는 김치를 먹고 있다고 그러네요

저희는 형제가 한곳에 모여 김장을 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신청을 해서

고생들 많이 하셨지요?

지금은 맛있게 김치를 먹고 있으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 뜻하지 않게 보내주신 호박고구마도 정말 고맙습니다

많이 홍보하고 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그런건 안 보내주셔도 맘 다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 시작한 일 번창하시길 다시한번 빕니다

새해에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오

 

                                               강인숙 드림